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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김준 SK이노 사장 "기업가치 제고·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

  • 송고 2018.03.20 11:09 | 수정 2018.03.20 11:1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SK이노베이션 최초 7만551주 스톡옵션 부여

올해 투자 규모 지난해와 비슷한 3조원 수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제11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제11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SK이노베이션이 기업가치 30조원 목표 달성을 위해 김준 대표이사(총괄사장)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SK이노베이션이 대표이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1차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미·중 중심의 글로벌 정세 변화, 원유 원자재 가격 변화 등 여러가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딥 체인지 2.0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석유사업에서 국제해사기구(IMO) 2020 황산화물 규제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핸 투자를 지속했고, 화학사업도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관련 사업 등을 인수했다. 급속히 증가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설비투자에도 적극 나섰다.

김 사장은 "지난해 당사 기업가치가 약 40% 증가하고 신용등급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측면과 지배구조 측면에서 인정받았다"며 "올해도 경영 환경이 불확실하지만 글로벌 파트너링과 자산효율화, 공유 인프라를 통한 혁신을 지속해 기업가치 제고와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총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스톡옵션을 받은 김 사장은 자사주 7만551주(보통주)를 2만3517주씩 세차례에 걸쳐 행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경영진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경영진과 주주들을 동일하게 해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과, 최우석 고려대 교수가 선임됐다.

김 사장은 주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올해 투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3조원)은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며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기존 사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화학사업의 오토모티브(자동차 내장재) 분야 투자에 대해서는 "M&A라는게 일정이 맞아야 한다"며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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