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후보 추가공모 지원…'부산 출신' 유력 후보 거론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추천될 예정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자리에 정지원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24일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제4차 회의를 열고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오전 10시에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최종 면접 결과 정 사장이 선정됐다.
정 사장은 오는 31일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앞서 정 사장은 거래소 이사장 추가 공모에 지원했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거래소 이사장 자리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그는 대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재무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을 거쳤다.
한편 이날 최종 면접장에서는 거래소 노조 관계자들이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를 져 버린 거래소 후추위 위원들의 사퇴와 이사장 선임 절차 재개를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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