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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순위 본격 재편…키워드는 "양극화 or 뉴페이스"

  • 송고 2017.09.19 10:52 | 수정 2017.09.19 11:1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전일 최고가로 시총 1·2위기 굳이기, 30위권내 순위 재편

코스피 이전 카카오, 인터넷은행 기대 등에 신고가…이전 예정 셀트리온도 급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한 달 반만에 2400선을 회복하면서 2차 상승 추세로 진입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한 달 반만에 2400선을 회복하면서 2차 상승 추세로 진입했다.

북핵 리스크에 움츠러들었던 코스피에 다시 숨통이 트이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요동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리 굳히기에 나섰고 코스피로 이전한 카카오는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셀트리온도 기대감에 부풀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한 달 반만에 2400선을 회복하면서 2차 상승 추세로 진입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와 함께 IT업종이 주도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면서다.

IT 관련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전일 최고가를 경신했다. IT업종은 코스피 시장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어서 이들의 시가총액 1, 2위 굳히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아이폰 신제품 수요가 4분기에 유입된다는 점도 반도체·IT하드웨어 업황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을 높인다"며 "코스피 변동성을 자극했던 환율 부담을 덜어내고도 남을 만큼 IT 펀더멘털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상위권을 지키는 동안 20위권 내 종목들은 발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현대차 3인방과 아모레퍼시픽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수난을 겪으면서 밀려나고 있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우에 밀려 시총 4위에 머물고 있고 작년 말 5위에 올랐던 현대모비스는 14위로 밀려났다. 작년 말 16위던 기아차는 시총 30위까지 밀려났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실적이 40% 가량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에 20위로 내려갔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5% 하향했다.

작년 11월에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년도 안 돼 주가가 공모가 두 배 이상 뛰면서 시총 순위 28위에서 1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신약 개발 기대감과 제약바이오주 투자심리 개선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등판한 카카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카카오는 이전 당시만 해도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었지만 카카오뱅크 성장 기대감 등으로 전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 강세는 코스피 이전 예정인 셀트리온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일 8% 가량 상승 마감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 공매도 공시제 개편, 코스피200 신규상장 특례편입 가능성으로 인한 수급 개선 등 꽃놀이패가 확인됐다"며 "셀트리온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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