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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철 시멘트협회장 첫 임무…'폐자원 활용 및 철강·발전사 협업'

  • 송고 2017.09.12 00:00 | 수정 2017.09.12 11:3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산업부산물 및 생활폐기물 시멘트 원료 및 연료 재활용

황동철 협회장 "시멘트 업계 발전위해 최선을 다할 것"

황동철 한국시멘트협회장(정중앙 왼쪽)이 6일 고양시 킨텍스의 한국시멘트협회 자원순환센터 전시관을 방문, 업계 관계자들과 행사를 둘러보고 있다.ⓒ시멘트협회

황동철 한국시멘트협회장(정중앙 왼쪽)이 6일 고양시 킨텍스의 한국시멘트협회 자원순환센터 전시관을 방문, 업계 관계자들과 행사를 둘러보고 있다.ⓒ시멘트협회

황동철 새 시멘트협회장이 '자원순환산업전'에 직접 참석해 폐기물이 시멘트 원료와 연료로 활용되는 우수사례 알리기에 나섰다. 이에 생활폐기물과 산업부산물의 재활용 및 철강사와 발전사간 협력거리도 더욱 좁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동철 한국시멘트협회장(이하 시멘트협회장)이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자원순환산업전'에 참석했다. 지난달 말 시멘트협회장에 새롭게 선출된 황동철 협회장이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황동철 협회장은 현재 쌍용양회의 대표(대표집행임원)를 맡고 있으며 이날 전시회에는 국내 시멘트회사들을 대표해 참석했다.

앞서 황 협회장은 시멘트협회장으로 선임되는 임시총회에서 "시멘트 업계의 발전을 책임져야 할 어려운 과제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자원순환산업전에서 시멘트협회는 '자원순환센터' 전시관을 직접 운영하며 산업부산물과 생활폐기물이 시멘트의 원료와 연료로 재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했다.

시멘트는 주원료인 석회석과 철광석 및 점토, 규석 등 부원료로 이뤄지는데 철강업체들이 생산하고 남은 철강공정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는 철광석 대체원료로 석탄화력발전사들이 생산하고 남은 석탄재는 점토의 대체원료로 재활용된다.

곧, 시멘트업계는 처리 곤란한 철강·발전사들의 부산물을 새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폐타이어와 폐합성수지 등 지역 생활폐기물은 시멘트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쌍용양회와 한일시멘트, 삼표시멘트, 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 국내 7개 시멘트 업체는 폐타이어, 폐합성수지 등 폐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강원도 외 경기도 가평군에서 연간 2만1400t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들여와 연료로 활용한다. 아세아시멘트는 제천시와 협력해 연탄재 재활용 등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쌍용양회는 폐타이어를 대체연료로 활용하는 시설을 갖춰 들여오는 즉시 시멘트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내년 정부가 '자원순환기본법'을 시행할 경우 폐기물을 매각·소각할 때 부담금을 부과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시멘트업계는 처리 곤란한 폐기물의 재활용을 확대하고 철강·발전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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