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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업 첫해 예산 878억원 …"넘버원 모바일銀 초석 닦는다"

  • 송고 2017.03.10 10:20 | 수정 2017.03.10 14:09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K뱅크, '안정적 사업기반 확보'전략 추진

임원 성과보수, 현금 50%·3년 이연 지급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은행(Kbank·케이뱅크)이 올 한해 인건비 243억원을 포함해 총 878억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하며, 본격적인 사업 채비에 나섰다.

또 2016년도 임직원 보수 총액은 약 78억원으로 전망하는 한편 변동보상 대상자로는 심성훈 초대 케이뱅크 은행장과 김대영 상임감사위원(사내이사), 김주은 준법감시인(상무) 등 8명을 확정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인터넷전문은행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백아란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인터넷전문은행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백아란 기자

10일 케이뱅크는 정기 주주총회 20여일 전인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은행업 본인가 승인 이후 처음 마련된 것으로, 케이뱅크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과 보수지급, 정관 규정 등을 첫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16년도 임직원 총 보수는 78억원 규모로 예상됐다. 다만 이제 막 출범한 신설 법인이기 때문에 전년도 임직원 성과 보수액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케이뱅크는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성과보수액 등을 작성하고 있으며, 세부 보수 사항은 내달 14일 공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대표이사 사장, 전무, 상무, 상무보, 상임감사위원을 임원의 범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말 기준 임원은 사외이사를 제외한 심 행장과 김대영 상임감사위원, 정운기, 김주은, 안효조 등 6명의 본부장(상무)까지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금융투자업무담당자는 없다.

이들 임원의 성과보수는 50%가 현금으로 일시 지급되며, 나머지는 현금으로 3년간 이연지급된다.

케이뱅크 이사진ⓒ백아란 기자

케이뱅크 이사진ⓒ백아란 기자

회사의 경영목표, 전략 등을 수립·평가하는 이사회는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김 상임감사위원, 오순명·김선제·성낙일·이재정·조영훈·이상연 사외이사와 정운기 사내이사 등 9명으로 꾸려졌다.

총 9인의 이사는 작년 9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두 신규 선임됐으며 사내이사 임기는 3년, 사외이사의 경우 2년이다. 연임은 가능하지만 사외이사의 경우 연속해 5년을 초과 재임할 수 없다.

아울러 이사회는 올해 경비예산으로 878억원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인건비 243억원이 포함됐으며, 물건비는 영업 초기 기업홍보와 이미지 광고에 집중하기 위해 광고선전비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

이 같은 예산 및 결산안은 오는 3월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올해 전략목표로는 ‘NO.1 모바일은행의 초석이 될 안정적 사업기반 확보’를 설정했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혁신을 통한 금융산업 메기역할을 하고, 금융소비자에 혜택을 주는 착한 유전자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고객기반 확보 △ICT경쟁력 확보 △미래성장 기반 구축 △혁신과 안정 조화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는 3월 중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현재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은행영업을 앞두고 실제 은행 영업과 동일한 환경 하에서 최종 운영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시스템·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최초로 선을 보이는 것이기에 안정성이야말로 금융혁신과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근간이 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실거래 운영점검으로 서비스, 시스템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안정성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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