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으로 인한 계란∙우유 품귀현상 시 활용 가능한 홈베이킹 전파
계란 없이도 생크림·두유 등 대체 재료로 즐길 수 있는 레시피
이태리 스타일 가전 스메그(SMEG)의 공식 수입사인 ㈜제이컬렉션(이하 스메그코리아)이 최근 늘고 있는 홈베이킹족들을 위해 계란 없이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베이킹을 전파한다.
스메그코리아는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출신의 이지원 셰프와 함께 요리 초보도 직접 만들 수 있는 노에그(No-Egg) 베이킹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메그는 베이킹 클래스를 열고 계란이나 유제품 대신 두유 등 식물성 재료들을 사용하는 비건(Vegan) 베이킹 레시피인 '사과 건포도 스콘', 계란 없이 유제품으로만 만드는 촉촉한 '크렌베리 크림치즈 스콘' 2가지를 선보인다.
특히 계란이나 우유 알레르기 반응에 민감한 사람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고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인 베이킹에서 계란은 빼놓을 수 없는 재료다. 계란의 단백질이 빵이나 쿠키를 부풀게 하거나 일정한 형태를 유지시켜주고 노른자의 레시틴이 반죽을 할 때 유화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식감이나 향, 색깔을 통해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도 한다.
계란을 대체할 수 있는 재료로는 아마씨, 두부, 바나나 등이 있으며 맛을 더욱 좋게 하기 위해 코코넛 오일, 아몬드 페이스트와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좋다. 또한 베이킹에서 흔히 쓰이는 우유는 두유로 대체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베이킹 클래스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스메그코리아 본사 쇼룸에서 진행되며 스메그 공식 온라인 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처럼 AI 문제로 인한 계란 값 폭등이나 계란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의 유사 상황에서 일반인들도 노에그 베이킹을 활용할 수 있다"라며 "대체식품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국내에 보다 다양하고 건강한 베이킹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메그코리아는 스메그 오븐 멤버십 고객과 베이킹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주 6회 정규 베이킹 클래스 및 월 1회 무료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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