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 부진 탓 4670억 영업손실 지속
가전 부문 브랜드 투자로 영업익 30.1% 감소
LG전자는 2016년 4분기 3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액은 14조7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늘어났다.
작년 4분기 생활가전부문은 LG 시그니처 출시 확대에 따른 브랜드 투자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0.1% 감소한 1501억원을 기록했다.
휴대폰 또한 G5 판매 부진과 사업구조 개선활동 비용 발생으로 4670억원의 영업손실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부품은 전기차 부품의 본격적인 판매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한 8657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선행자원 투입으로 소폭의 영업손실(145억원)이 지속됐다.
유일하게 TV부문의 영업이익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16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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