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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이재용 9년만에 피의자로 특검 출석, 10대 그룹 총수 대부분 불참한 전경련 회의, 반기문 사실상 대권 도전 피력

  • 송고 2017.01.12 21:14 | 수정 2017.01.12 21:1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삼성그룹을 이끄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 일가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12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연합뉴스

삼성그룹을 이끄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 일가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12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연합뉴스

■이재용, 9년만에 피의자로 특검 출석 "국민에 송구"

삼성그룹을 이끄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일가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12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28분께 이 부회장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D 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를 받았다.

특검이 출석 통보한 시간 직전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최씨 일가에 대한 지원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 대가였느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직접 받았느냐', '이번 일은 이 부회장의 범죄인가, 삼성 임직원의 범죄인가'라는 질문에 답변은 하지 않았다.

■ 10대 그룹 총수 대부분 불참…'맥빠진' 전경련 회장단 회의

'존폐 기로'에 선 전경련이 회장단 회의를 열어 쇄신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결국, 대부분 총수들이 불참하면서 맥빠진 회의가 되고 말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에 속한 주요 그룹 총수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겸한 정기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대해 참석자, 시간, 장소를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전경련이 쇄신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2월 총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회장단 회의다

■ 산업부, '경영부진' 공공기관 출자회사 30여곳 정리

'존폐 기로'에 선 전경련이 회장단 회의를 열어 쇄신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결국, 대부분 총수들이 불참하면서 맥빠진 회의가 되고 말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에 속한 주요 그룹 총수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겸한 정기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대해 참석자, 시간, 장소를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전경련이 쇄신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2월 총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회장단 회의다.

■ 트럼프 첫 기자회견, 랠리는 없었다…코스피 향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에서 재정정책에 대한 언급이 빠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실망한 기색이다. 하지만 12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친기업 기조로 인한 뉴욕증시 강세를 호재로 받아들이며 장중 208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기자회견의 영향으로 나스닥 지수가 0.21% 오른 5563.65포인트로 마감했다. 소폭 오름세지만 마감 가격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0% 상승한 1만9954.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42포인트(0.28%) 높은 2275.32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의 기자회견으로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에는 일제히 강세로 전환했다.

■ '오늘 귀국' 반기문株 약세…문재인에 지지율 더 밀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날인 12일 반 전 총장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더 밀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성문전자는 전날보다 4.93%(500원) 떨어져 9650원에 거래 중이다. 지엔코, 씨씨에스, 광림은 3%대로 빠지고 있다.

이날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1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20.3%로 문 전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는 7.6%포인트를 기록했다.

■ 귀국한 반기문 "분열된 나라 통합에 한몸 불사를 각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3일부터 미국 동부 애팔래치아 산맥의 한 산장에 머물렀던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뉴욕 JFK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로 돌아왔다.

이날 귀국길에는 부인 유순택 여사와 유엔 사무총장 시절 경호요원 2명, 수행비서 등이 함께 했다.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등이 반기문 전 총장을 공항에서 환영했다.

귀국 소감을 묻는 한국 언론의 질문에 그는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 면서 "국가 발전을 위해 10년간의 경험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면도 많다"고 밝혔다

■ "화장품에서 호텔까지"…코리아, '사드 블랙홀'에 빠지다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방침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패션 및 식음료 업체는 물론 유통업체와 호텔 등도 사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애경은 지난 3일 발표한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에 중국 수출 전용 바디워시 'KCS' 제품의 7t가량이 파라벤 성분의 표시 문제로 이름을 올렸다. 애경은 성분표시 부분을 수정하고서야 허가가 이뤄졌다.

애경을 비롯해 중국에 수출되는 크고 작은 기업들이 최근 발표된 화장품 수출 반품조치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중국을 발판으로 시장에 진입하려는 소규모 업계들을 중심으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에 위치한 A화장품 업체는 "지난해 국내 뷰티 유통체인점에 입점하면서 반응이 좋아 올해 중국에 진출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정확한 정보가 없어 어려움이 크다"며 "차라리 기준이 강화되면 이를 중국 당국이 명확하게 통지하고 그에 맞게 준비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 [단독]아모레 등 화장품 빅5, 사드 사태후 '시총 15조원' 증발

중국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움직임으로 지속적인 사드 리스크가 우려되는 가운데 아모레화장품, LG생활건강, 에이블씨앤씨, 토리모리, 잇츠스킨 등 국내 화장품 빅5의 주식 시가총액이 정부의 사드배치 발표이후 반년만에 총 15조원 이상 증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4개 화장품(LG생활건강 제외) 회사의 CEO들도 '사드 리스크'로 인한 주식평가 손실이 3조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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