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5
23.3℃
코스피 2,596.32 35.36(-1.34%)
코스닥 759.30 8.05(-1.05%)
USD$ 1,334.3 -1.2
EUR€ 1,492.8 8.9
JPY¥ 932.5 2.3
CNH¥ 189.3 -0.3
BTC 84,973,000 40,000(-0.05%)
ETH 3,501,000 45,000(-1.27%)
XRP 784.9 1.5(-0.19%)
BCH 464,800 7,050(1.54%)
EOS 704 7.8(1.1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화학, 그린바이오 야심작 제초제 '테라도' 출시 임박

  • 송고 2017.01.11 06:00 | 수정 2017.01.10 17:3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팜한농 테라도 올 하반기 상용화…작물보호제 시장 선점 효과 기대

바이오사업 5조원 매출 청사진…팜한농+생명과학 바이오 시너지

박진수 부회장(LG화학·팜한농 CEO)이 지난해 5월 경기도 안성시 팜한농 육종연구센터를 방문해 시험 연구 중인 작물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사진=LG화학]

박진수 부회장(LG화학·팜한농 CEO)이 지난해 5월 경기도 안성시 팜한농 육종연구센터를 방문해 시험 연구 중인 작물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사진=LG화학]


LG화학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그린바이오의 첫 작품 '테라도'가 출시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바이오사업 강화를 위해 인수한 팜한농이 개발한 제초제 '테라도'가 올 하반기 출시된다. 현재 마지막 연구개발 및 안전성 검사가 진행중이다.

'테라도'는 글로벌 농화학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초제와 견줘도 손색 없을만큼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팜한농은 국내 유일 제초제 원제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농화학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전망이다.

테라도는 팜한농이 10여년간 2500여 가지 물질을 합성해 만든 제초제다. 광합성 작용을 억제해 잡초를 없앤다. 이미 미국·일본 등 24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

팜한농 관계자는 "일반 제초제에 내성이 생긴 끈질긴 잡초도 테라도가 모두 제거할 수 있어 한 번만 뿌려도 제초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LG화학이 테라도를 상용화하면 작물보호제(제초제·살충제·살균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춘다. 국내에서 유일한 제초제 원제(주원료) 기술개발 경험을 통해 완제품인 제초제 생산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옛 LG생명과학)가 제조체 원제 4종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G화학은 테라도 제품을 통해 글로벌 농화학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위해 팜한농 사명에 LG를 포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도 팜한농과 생명과학본부를 양날개로 '바이오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부회장은 최근 대한상의 경제계 신년회에서 "2025년까지 팜한농과 생명과학본부를 합친 바이오분야에서 5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6.32 35.36(-1.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5 18:18

84,973,000

▼ 40,000 (0.05%)

빗썸

09.25 18:18

85,023,000

▲ 20,000 (0.02%)

코빗

09.25 18:18

85,087,000

▲ 35,000 (0.0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