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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 "신년 화두는 '영과후진(盈科後進)'"

  • 송고 2016.12.26 09:42 | 수정 2016.12.26 09:4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우고 나간다"

"나라 안팎 어려운 시기, 내실다지고 새 가치 만들어 가야"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한국전력은 26일 조환익 사장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화두로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우고 나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영과후진(盈科後進)’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영과후진은 맹자(孟子) 이루하(離婁下)편 ‘원천혼혼(原泉混混) 불사주야(不舍晝夜) 영과후진(盈科後進) 방호사해(放乎四海)’에서 나온 말이다. ‘샘이 깊은 물은 끝없이 용솟음치기에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르며,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가득 채우고 다시 흐른다. 그리하여 사해까지 멀리 흘러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 사장은 “나라 안팎의 정치·경제·사회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전은 중심을 잘 지키고 내실을 다지면서 에너지 생태계 곳곳을 채우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신년화두 선정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신기후체제를 맞아 전 세계가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활로을 찾고 있는 있는 시점에서 업(業)의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력과 ICT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 융복합을 통한 먹거리를 창출하는 등 미래 에너지 시장을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환익 사장은 2013년에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화두로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었다. 2014년에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을 화두로 6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2015년에는 ’날마다 새로워진다‘는 ’일신월이(日新月異)‘로 본사 이전 후 성공적인 정착과 에너지밸리 조성에 매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이러한 성과 위에 ’보합대화(保合大和)‘의 자세로 에너지업계 화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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