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7
23.3℃
코스피 2,671.57 75.25(2.9%)
코스닥 779.18 19.88(2.62%)
USD$ 1,328.4 -5.9
EUR€ 1,478.7 -14.0
JPY¥ 918.0 -14.5
CNH¥ 189.5 0.2
BTC 85,911,000 1,076,000(1.27%)
ETH 3,490,000 35,000(1.01%)
XRP 782 0.8(-0.1%)
BCH 466,150 2,750(0.59%)
EOS 709.7 0.3(-0.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융보안원, '생체인증·비대면거래' 등 금융IT·보안 10대 이슈 제시

  • 송고 2016.01.05 17:29 | 수정 2016.01.05 17:29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2016년 중점과제는 자율보안체계 확립, 핀테크 지원 등

"다양한 보안 위협 대응 위해선 적극·선제적 대응 중요해"

2016 금융IT·보안 10대 이슈 인포그래픽. ⓒ금융보안원

2016 금융IT·보안 10대 이슈 인포그래픽.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이 금융 IT·보안 트렌드를 분석, 바이오인증(FIDO 등)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확대·실명확인 방식 전환에 따른 비대면금융거래 확산 등 10대 이슈를 제시했다.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급변하는 금융 IT·보안 트렌드 분석을 통해 금융보안분야 전략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2016년도 금융 IT·보안 10대 이슈'를 도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안원이 꼽은 올해 10대 이슈는 바이오인증·비대면거래와 더불어 △핀테크 서비스 확대와 보안성 요구 증가 △금융거래 정보를 이용한 빅데이터 활성화 △금융권 자율보안체계 확립과 금융보안거버넌스 강화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본격 등장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보안 투명성 요구 증대 △모바일 및 표적형 랜섬웨어 급증 △진화된 기법을 활용한 DDoS 공격의 지속 시도 △FDS 구축 확산과 위협정보 공유 확대 등이다.

이번 분석은 '주요이슈 전망도출'을 통해 보안담당자는 물론 최고경영층(CXO)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선정됐다. 금융보안원은 조사결과의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핵심키워드 도출) △델파이분석(키워드 적합성 검증 및 분석) △설문조사(10대이슈 최종 도출)를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 확산, 자율보안체계 확립, DDos 공격 시도 등 사이버 위협 지속, 다양한 금융서비스 신규 도입으로 보안취약점이 출현될 전망이다.

은행권에서는 정맥인증을 통한 셀프뱅킹서비스·ATM기 홍채인증 시범적용 및 보험업계에서는 성문인식 방식을 활용한 콜센터 상담 등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의 발전으로 바이오인증(FIDO 등)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금융산업 전반의 분야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금융보안원은 분석했다.

보안성과 투명성·비용절감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속적인 DDos 공격 시도, 진화된 변종의 표적형 랜섬웨어 증가, 금융과 IT 융합의 가속화 등에 따른 신종 보안위협도 등장해 디도스공동대응센터 확대 운영과 통합보안관제 및 취약점 점검 강화 및 이행점검 등을 통해 보안위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또 자율보안체계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인해 금융회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금융회사 책임과 역할강화 요구에 따라 전사적 관점의 금융보안거버넌스 체계 확립과 전체 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보안거버넌스 체계는 금융회사의 전사적인 금융보안을 위해 최고경영층과 보안실무조직, 본점·영업점 등 현업 조직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의미한다.

정보공유 분야에서는 전 금융권 공동대응을 통한 사고예방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위협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FDS 및 위협정보 공유가 확대될 것으로 진단됐다.

금융보안원은 이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에도 금융권 자율보안체계 확립, FDS 연계 확대, 금융보안 교육, 정보공유, 핀테크 지원 등 전 금융권 보안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보안원은 금융권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연계를 확대하고 차세대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안사고 및 위협에 대응하며, 최신 보안동향 제공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애로사항을 금융당국에 건의 등 금융회사와 금융당국간 소통채널 역할을 통해 금융권 자율보안체계 확립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 등 전자금융업자에 대해서도 각종 가이드 제공 및 보안컨설팅 등을 통해 금융회사와 협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IT융합과 금융개혁의 가속화로 인해 금융보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튼튼한 뿌리가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전반의 보안수준과 보안신뢰성 향상을 위해 보안 정책개발 및 기술연구 등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금융보안의 뿌리를 다지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1.57 75.25(2.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7 06:54

85,911,000

▲ 1,076,000 (1.27%)

빗썸

09.27 06:54

85,958,000

▲ 1,149,000 (1.35%)

코빗

09.27 06:54

85,970,000

▲ 1,232,000 (1.4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