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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CJ온스타일, 신규 모바일 라이브쇼 공개…“콘텐츠 커머스 뉴노멀”

  • 송고 2024.08.22 15:19 | 수정 2024.08.22 15:21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전략·초대형 신규 프로그램 공개

오는 26일부터 5개 신규 프로그램앱∙유튜브 동시 생중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 MC 5인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 MC 5인 ⓒCJ온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성공 전략인 ‘블록버스터 법칙’이 라이브 커머스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CJ온스타일 방배동 사옥에서 열린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미디어 데이에서 “최근 콘텐츠가 범람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고객 시간 점유 경쟁이 치열해지고 경쟁 범위도 확대되면서 대형 콘텐츠 커머스의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CJ온스타일이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딜(거래) 중심의 라이브 커머스를 타파하고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대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CJ온스타일 이번에 구상한 대형 콘텐츠 커머스는 △임팩트 있는 셀러 △흡입력 있는 콘텐츠 △경쟁력 있는 딜을 삼각 편대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커머스의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고마진 상품인 패션, 뷰티를 필두로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 등 총 5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규 모바일 라이브쇼는 모바일 라이브쇼는 유명 연예·방송인이 이끈다. 패션에는 배우 한예슬, 뷰티는 가수 소유, 리빙은 배우 겸 모델 안재현, 프리미엄 유아동은 가수 선예, 신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김소영이 MC로 나선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 ⓒEBN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 ⓒEBN

CJ온스타일이 유명 연예·방송인을 전면에 내세운 대형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인 이유는 커져가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실제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 온라인쇼핑동향조사 자료와 라방바 데이터랩 라이브커머스 방송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10%에 불과하지만 국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2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은 동 기간 81%로 매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한 회당 순 주문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CJ온스타일의 방송 횟수는 전체 방송의 45%로 라이브 커머스 업계 전체(13%)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이미 CJ온스타일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유튜브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프로그램 지식재산권(IP)만 20여 개에 달한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로 모바일 라이브 알림 신청 수도 지난달 기준 200만 건에 육박했다.


CJ온스타일은 자사만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차별화 3대 요소로 △차별적 영상 콘텐츠 △고관여 상품(취향) △큐레이션 등을 꼽았다. 이번 대형 콘텐츠 커머스에 차별화 3대 요소를 접목해 유일무이한 라이브 커머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왼쪽부터),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성동훈 이커머스 사업부장 ⓒEBN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왼쪽부터),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성동훈 이커머스 사업부장 ⓒEBN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가장 큰 강점은 송출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송출수수료는 TV홈쇼핑사가 유료방송사업자(케이블TV·위성·IPTV)에게 채널을 배정받고 그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을 말한다.


지난해 TV홈쇼핑 7개 법인이 유료방송사업자에 지불한 송출수수료는 1조9375억원으로 방송 매출액의 71%에 달한다. 방송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율은 2022년 54.2%로 처음 절반을 넘은 이후 2021년 60.0%, 2022년 65.7% 등으로 매년 상승 추세다.


만약 모바일로 구매가 이뤄질 경우 유료방송사업자에 내는 송출수수료가 없는 만큼 TV홈쇼핑사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는 것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대형 콘텐츠 라이브 론칭에 투자한 비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실제 투자 규모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당장 투자 규모보다는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대형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어떻게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하는지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매출에서 보답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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