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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엔저, 끝이 보인다

  • 송고 2024.07.25 05:19 | 수정 2024.07.25 05:21
  • EBN 정성훈 부장 (greg@ebn.co.kr)

엔달러 환율 154엔대…한달 반만의 '엔고'

트럼프 당선 가능성도 엔화 약세 억제 효과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본 엔화가 7주 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일본과 미국의 금융정책 전환점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화 매도세 및 달러 매수세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25일 도쿄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일 엔화가치는 달러당 154엔대까지 오르며 약 한 달 반만의 엔고를 기록했다.


155.61엔으로 시작한 엔-달러 환율은 154.41엔까지 떨어졌다.


저금리의 통화(엔화)를 빌려 고금리 국가 자산(달러)에 투자하는 엔캐리트레이드를 축소·해소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고 심리적 마지노선인 155엔도 무너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엔화 강세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와 일본 고위 정치인의 통화 관련 발언이 엔화 반등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트럼프의 주요 공약은 미국의 수출 촉진 및 제조업 부양이고, 수출 증대를 위해 달러가 약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엔저 현상에 대해 "우리는 심각한 통화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강달러와 엔화·위안화 약세는 미국에 매우 불리한 현상"이라고 언급하면서 달러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양적 완화를 동반한 달러 가치의 하락이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일본 내에서도 기록적 엔저를 막기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집권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고노 다로 디지털혁신담당상과 함께 엔화 약세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은행이 이달 31일 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15bp(1bp=0.01%p) 인상할 확률은 33%로 가격에 반영됐다.


여기에 일본 재무성이 엔화 추세 전환을 위해 5조엔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 직·간접적인 외환시장 개입도 엔화 움직임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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