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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8일) 이슈 종합]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가격담합 의혹’ 공정위 현장조사 등

  • 송고 2024.07.18 21:04 | 수정 2024.07.19 10:51
  • EBN 김민환 기자 (kol1282@ebn.co.kr)

■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가격담합 의혹’…공정위 현장조사


CGV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영화 관람권 가격을 짬짜미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코로나19 이후 가격 인상 과정에서 담합행위를 했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매각 3수 MG손보…막판까지 참여 고심하는 PEF


MG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을 하루 앞두고 국내 사모펀드(PEF)인 데일리파트너스와 외국계 JC플라워가 마지막까지 고민이 깊다. 본입찰에서는 투자 확약을 해야하는 만큼 나중에 발을 빼기가 어렵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MG손보의 세 번째 매각 본입찰을 실시한다.


앞서 진행된 롯데손해보험 본입찰이 하반기 첫 M&A이면서 시장에서 보험사 매물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건이 었는데 실패로 돌아가면서 시장 관심은 MG손보로 쏠리고 있다.


■ 조선 ‘빅3’ 위기?…글로벌 75% 장악, 中 “도크 더 늘린다”


중국 조선사 뒷심이 좋다.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여기에 설비 확충에 적극 나서면서 조선 ‘빅3(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텃밭인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선 시장까지 추격하고 있다.


이미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다. 여기에 도크까지 확장하면서 LNG선을 비롯한 가스선까지 넘보고 있다.


18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중국 뉴타임즈조선(New Times Shipbuilding)은 선박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도크 1기를 신설하기로 했다.


■ ‘주택 공급부족’ 우려에...정부, 그린벨트 풀고 수도권 2만호 공급


정부가 주택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수도권 신규택지를 2만호 이상 추가로 공급한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9년까지 23만6000호 분양한다.


1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주택가격 추이 및 공급 상황 등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 수도권 동부 출·퇴근 편의 높인다…버스·도로·철도망 확충


정부가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위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동부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총사업비는 4조4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2조1000억원은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에, 1조5000억원은 송파하남선 사업에 투입된다.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끝났지만…개미들 아우성 여전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오너일가 장남인 임종윤 사내이사가 대주주 간 경영권 분쟁 종식을 선언하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리스크가 해소됐음에도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18일 오후 3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만26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미그룹 모녀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종식을 알린 지난 10일(종가 3만3900원)과 비교해 3.98% 하락한 것이다.


특히 올해 초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지난 1월16일 52주 최고가인 5만6200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42.1%나 추락했다.


■ 구속 위기 카카오 김범수 “그룹 쇄신, AI 중심 성장전략 지속 추진”


‘SM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그룹의 쇄신과 AI 중심의 성장을 강조했다.


18일 카카오는 CA협의체 소속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하는 임시 그룹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 등도 참석했다.


전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범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기로에 선 김범수 위원장이 그룹의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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