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2
23.3℃
코스피 2,593.27 56.51(-2.13%)
코스닥 763.88 10.61(-1.37%)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1,111,000 2,936,000(-3.49%)
ETH 3,271,000 171,000(-4.97%)
XRP 794.4 24.7(-3.02%)
BCH 424,550 25,400(-5.65%)
EOS 640 47.5(-6.9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맥도날드 네번째 ‘한국의 맛’…올해는 “쪼매 매븐” ‘경남 진주 고추버거’

  • 송고 2024.07.11 00:00 | 수정 2024.07.11 00:0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버거부터 음료까지 하루종일 ‘한국의 맛’ 즐겨

“한국 넘어 세계 사랑받는 메뉴 만들고 싶었다”

한국의맛 메뉴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달성 중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네번째 버거로 ‘경남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를 출시했다. EBN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네번째 버거로 ‘경남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를 출시했다. EBN

한국맥도날드가 4년째 ‘한국의 맛’ 캠페인을 전개하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올해는 경상남도 진주 고추를 활용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산 진주 고추를 수매해 만든 신제품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를 공개했다.


이번 신메뉴는 버거부터 아침 식사메뉴, 음료까지 다양한 종류료 출시돼 하루종일 맥도날드에서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높은 품질의 진주 고추를 매콤새콤한 고추 피클로 재가공한 후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간 버거다.


여기에 ‘진주 고추 홀스래디쉬 소스’가 버거 속 100% 순 쇠고기 패티의 풍미를 극대화해 알싸한 고추 맛을 중심으로한 풍성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맥도날드 한국의맛 프로젝트 최초로 출시하는 ‘맥모닝’ 메뉴다. 음료 신메뉴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는 영동 지역에서 재배된 샤인 머스캣으로 만든 달콤하고 청량한 탄산음료로 진주 고추버거와 함께 즐기기 좋다.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 EBN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 EBN

이번 메뉴 선정 이유에 맥도날드는 가장 한국적인 재료이면서도 글로벌한 식재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창호 맥도날드 메뉴개발팀장은 “전 세계 인구 중 75%가 고추를 먹고 있을 만큼 고추는 글로벌한 식재료”라며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추 소비국으로 1인당 연간고추소비량은 약 4㎏에 달한다”고 말했다. 백 팀장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도 사랑받는 메뉴를 만들고 싶었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신제품은 개발되기까지 1년 3개월이 소요됐다. 백 팀장은 “통상 신메뉴 개발 기간은 식재료와 조리법을 포함한 메뉴콘셉트 아이디어부터 소비자 콘셉트 조사, 제품개발까지 몇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되는데 이번 메뉴는 좀 더 길게 걸린것 같다”고 말했다.


메뉴개발팀 이충희 컨설턴트는 “이번 소비자 조사는 신메뉴를 시식한 고객 180명에게 직접 인터뷰를 하는 형태로 진행했다”며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고추 홀스래디쉬 소스가 맛있다는 의견과 고추피클 크림치즈가 다른 재료가 잘 어울린다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소비자 조사 종합 만족도는 80%에 가까운 소비자가 ‘신메뉴에 만족’을 표시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보내주시는 고객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식재료 중 하나인 고추를 활용한 신메뉴를 기획하게 됐다”며 “프로젝트의 취지의 맞춰 앞으로도 고품질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하고 맛있는 신메뉴를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역시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메뉴팀 백창호 팀장이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 메뉴팀 백창호 팀장이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지난 2021년 론칭한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간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맛 프로젝트를 통해 △창녕 갈릭버거 △보성 녹돈버거 △진도 대파버거 △나주 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 △7곡 쉐이크 등 메뉴를 출시해왔다.


프로젝트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메뉴들을 통해 약 750톤에 달하는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해 사용했다.


이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도 이어져 한국의 맛 메뉴들의 누적 판매량은 현재 2000만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맛있는 메뉴를 출시한다는 개념을 넘어 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의미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맛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화된 메뉴 개발 및 지자체와의 공동 마케팅에 힘쓰는 것은 물론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며 지역 상생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 이외에도 판매되는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60%를 국내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1만6000톤에 달하는 식재로를 수급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27 56.51(-2.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2 07:40

81,111,000

▼ 2,936,000 (3.49%)

빗썸

10.02 07:40

81,044,000

▼ 2,988,000 (3.56%)

코빗

10.02 07:40

81,170,000

▼ 2,830,000 (3.3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