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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 만에 2조원 늘어…영끌·빚투 확산

  • 송고 2024.07.07 13:44 | 수정 2024.07.07 13:45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 총 710조7558억원

[제공=연합]

[제공=연합]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나흘 만에 2조원 넘게 늘었다.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돈을 빌려 부동산과 주식을 사들이는 투자 열풍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7558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708조5723억원)과 비교해 4영업일 만에 2조1835억원이나 늘었다. 대 은행 가계대출은 6월 한 달 새 5조3415억원 급증하면서 2021년 7월(+6조2000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으며 아직 월초지만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분위기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최근 주택 거래 회복과 함께 수요가 커진 주택담보대출이 552조1526억원에서 552조9913억원으로 8387억원 불었다.


특히 지난달(102조9924억원→102조7781억원) 2143억원 뒷걸음친 신용대출조차 이달(102조7781억원→103조8660억원)에는 나흘 만에 1조879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면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0% 올라 2021년 9월 셋째 주(0.20%)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주식 빚투(대출로 투자) 수요까지 살아나고 있다. 5대 은행에서 신용대출이 나흘 만에 1조원 넘게 불어난 데는 지난 2∼3일 진행된 게임업체 ‘시프트업’의 일반투자자 대상 상장 공모 청약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 18조5000억원 이상의 증거금이 몰렸는데, 청약 신청자의 상당수가 은행 신용대출로 자금을 조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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