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일본 유명 의약품사 아리나민제약을 약 2조9000억원에 인수한다.
3일 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3일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에서 해당 금액에 아리민제약을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는 MBK파트너스가 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국내에서 치과 임플란트 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와 구강 스캐너 업체인 메디트를 인수한 바 있다.
일본 아리나민제약은 일본다케다약품공업의 일반 의약품 자회사 ‘다케다 컨슈머 헬스케어’가 전신이다. 2021년 블랙스톤에 인수된 뒤 사명을 변경했다.
비타민과 피로해소제로 잘 알려진 업체로, 특히 ‘아리나민’ 비타민 약품은 국내에서 ‘액티넘’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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