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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유류세 인하폭 축소…정부 “인상 자제 주유소에 인센티브”

  • 송고 2024.07.01 09:51 | 수정 2024.07.01 09:52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리터당 휘발유 41원·경유 38원↑

서울 시내 주유소 전경. [제공=EBN]

서울 시내 주유소 전경. [제공=EBN]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축소된다.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가 L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경유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오르며 소비자의 기름값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는 L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경유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오르게 된다.


정부는 앞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말까지 2개월 연장했으나 세수 확보 차원에서 유류세 인하폭을 축소했다.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는 원래 L당 820원이다. 정부는 2021년 11월 국제 유가가 오르자 유류세를 인하해왔고, 이번이 10번째 연장이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경기 안양의 알뜰주유소를 방문해 석유공사, 석유관리원, 알뜰공급사(SK에너지) 등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정부는 정유사·주유소 등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 이후 수요가 급증한 석유류의 물량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급격한 가격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알뜰주유소의 경우 재고물량이 확보된 7월 첫째주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하고 둘째 주부터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 자제 주유소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여행수요 증가, 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적 변수로 인해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상승 추세로 전환되면서 국내 석유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유류세 환원으로 인해 국민들이 느끼는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기름값 지킴이로서 알뜰주유소가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이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재고소진 등을 감안해 유류세 환원분을 단계적으로 반영하는 상생의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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