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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 ETF 점유율 지각변동…경쟁 가속화

  • 송고 2024.04.25 11:09 | 수정 2024.04.25 11:1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1~3위 점유율 줄고 4~7위 약진…신한 8위→5위 눈길

새로운 ETF 상품 출시·수수료 인하·리브랜딩 등 치열

[제공=픽사베이]

[제공=픽사베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자산운용사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여전히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양강 체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른 자산운용사들의 점유율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ETF 순자산가치총액 기준 삼성자산운용(56조642억원·40.18%), 미래에셋자산운용(51조373억원·36.58%), KB자산운용(10조4211억원·7.47%), 한국투자신탁운용(7조9082억원·5.67%), 신한자산운용(3조4736억원·2.49%), 키움투자자산운용(3조3509억원·2.40%), 한화자산운용(3조1959억원·2.29%)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1년전과 비교하면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졌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3월 점유율은 △삼성자산운용 41.21% △미래에셋자산운용 37.76% △KB자산운용 8.80% △한국투자신탁운용 4.19% △키움투자자산운용 2.30% △한화자산운용 2.28% △NH아문디자산운용 1.68% △신한자산운용 1.04%다.


1년 사이 상위 1~3위의 점유율은 소폭 줄었고 4위부터는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5%대 점유율에 올라섰고, 1%에 불과하며 점유율 순위 8위에 그쳤던 신한자산운용은 점유율을 2.49%까지 끌어올리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점유율 5~7위의 변동성이 크다. 올해 1월 기준 점유율 5~7위는 한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순이었지만 다음 달인 2월에는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순으로 집계됐다. 3월에는 신한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5~7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자산운용사들도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년 전 150개 수준이었던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월 183개, 184개로 상장 ETF 수를 늘렸고, KB자산운용도 1년간 20개의 ETF를 추가로 상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신한자산운용도 전년 대비 각각 17종목, 16종목을 더 출시했다.


수수료 인하도 이루어지고 있다. ETF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자산운용도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의 총보수를 연 0.05%에서 국내 최저 수준인 0.0099%로 인하하기로 했다.


ETF 브랜드 변경도 활발하다. 2022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KINDEX에서 ACE로 리브랜딩한 이후 점유율이 3%대에서 5%대까지 늘어난 효과를 본 적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이달 기존 브랜드 KTOP 대신 1Q로 바꿨고, KB자산운용도 하반기 ETF 브랜드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ETF 보수 인하 등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ETF 시장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점유율 경쟁에서 밀리면 ETF 뿐만 아니라 펀드 등 전반적인 경쟁에서 밀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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