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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석유화학협회장 “저탄소·친환경 중심으로 사업구조 싹 바꿔야”

  • 송고 2024.01.10 16:00 | 수정 2024.01.10 16:58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남이현 한화솔루션 사장 참석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제공=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제공=LG화학]

한국석유화학협회는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신학철 석유화학협회장(LG화학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고유가 현상 지속과 함께 글로벌 공급과잉, 수요부진, 중국의 설비 자급률 상승이 겹쳐 성장과 수익성 면에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도 화학산업과 사업 여건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업계가 당면한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함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현재 당면 과제인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계사업을 점차 축소해 나감으로써 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기초 체질 개선과 세계 일류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산업인 저탄소·친환경 중심으로의 사업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지난해 457억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한 석유화학 업계에 감사를 표했다.


또 글로벌 공급과잉,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부진, 고유가에 따른 원가부담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정부와 석화업계가 한 몸이 되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핵심원료인 나프타 관세면제를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했다”며 “투자활성화를 위한 임시투자세액공제가 올해 말까지 연장된 만큼 유망분야에 대한 적극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석화 분야의 대형프로젝트에 대해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지자체-산업계가 참여하는 투자지원 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국제적 추세”라며 “정부도 탄소저감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정적 수급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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