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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7일) 이슈 종합] '뉴 삼성' 인사 드라이브, 비트코인 제도권 편입 초읽기 등

  • 송고 2021.12.07 20:44 | 수정 2021.12.07 20:45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냉혹한 현실" 이재용의 해법은…'뉴 삼성' 인사 드라이브

7일 발표된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키워드는 이재용 부회장이 이끌 '뉴삼성'을 향한 '쇄신'과 '파격'으로 압축된다. 대표이사 3명(김기남 DS부문장·김현석 CE부문장·고동진 IM부문장) 을 전면 교체하는 파격 인사가 단행됐다.

당초 시장의 전망과 달리 3개 부문 수장이 모두 교체된 것이다. 이들 모두 올해 대표이사 4년째로 지난 3월 주총에서 재선임된 인물들이다. 시장에서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 단행을 예견한 배경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달 말 미국 출장길을 마친 이재용 부회장이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게 되니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론을 꺼내들면서 인적·조직 쇄신폭을 확대, 세대교체 쪽으로 기운 것으로 분석된다. '뉴삼성'을 향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재계 시각이다.


■비트코인 제도권 편입 초읽기, 인재 영입 '각축'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고 관련된 법규 구축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암호화폐의 성공적인 제도권 안착을 위해 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다.

7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다.

두나무는 거래소 업비트의 개발 백엔드 개발자를 채용 중이다. 백엔드는 회원 관리, 주문 및 체결, 입출금, 글로벌 서비스 및 신규 서비스 관리 등이 주요 업무로 수행한다.

빗썸은 애플 앱스토어 내 빗썸 앱 개발자를 충원중이다. IOS 개발 경력 3년 이상을 충원중이다. B2C 서비스 앱 개발 경험자,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 커스텀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입사시 기술 관련 서적 지원, 업무 유관 강의, 최신 맥장비 등을 제공한다.


■대출은 연초 노려라?..."이젠 옛말"

은행들이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연말보다 회계연도가 바뀌는 연초가 대출을 받기 수월하다는 통념이 내년에는 적용되기 어려워 보인다. 금융당국의 강화된 대출규제에 시중은행들이 연초부터 대출 총량관리 모드로 들어설 조짐이다.

더군다나 금융당국은 최근 발생한 대출중단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은행들도 연초부터 타이트한 대출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에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로 4.5~5%를 써냈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은행들은 4.5%에 맞춰 내년 목표를 세웠고 올해 증가율이 높지 않은 일부 은행은 약 5%의 목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대란에 치솟는 중고차값, 렌터카업계 "내년도 호황"

렌터카업계가 내년 실적에도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시작된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다. 이에 중고차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렌터카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이슈가 있는 이상 중고차 반사이익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자동차 및 렌터카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가격은 매년 상승 중이다.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국산이나 수입차 관계없이 모두 가격이 오르고 있다. 특히 출고한 지 몇개월 되지 않은 중고차는 신차보다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각 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렌탈 올해 3분기 중고차 매각단가(매출액을 매각대수로 나눈 값)는 지난해 대비 11% 올랐다. 지난해 매각단가는 2019년 대비 0.6% 상승했다. SK렌터카 지난해 중고차 판매원가는 전년 대비 63% 급등했다.


■카타르發 LNG선 발주 시작…수주 훈풍에 역대급 일감

한국 조선의 '무더기 수주'가 기대되는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에 시동이 걸리면서 올해 빅3의 수주 물량이 사상 최대를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지난달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4척, 2척, 총 6척의 LNG선을 발주했다.

이는 지난해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이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체와 맺은 LNG선 발주 협약과 관련된 물량의 발주가 본격 개시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6월 QP는 국내 3사와 2027년까지 건조슬롯(도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한화 23조원 규모로 발주량은 최소 100척이 넘을 것으로 언급됐다.


■지정감사인 찾은 e커머스 3사…상장 'GO'

장보기 새벽배송 e커머스 기업인 컬리, SSG닷컴, 오아시스 3사가 지정 감사인을 배정받으면서 내년 주식시장 상장(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사 모두 상장 주관사가 선정되면서 '새벽배송 상장 1호'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e커머스업계에 따르면 IPO를 앞두고 있는 이들 3사는 대표 상장 주관사 선정을 최근 확정했다. 이에 앞서 지정 감사인 배정도 마쳤다. 컬리가 9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지정 감사인으로 선정 받았고 SSG닷컴은 10월께 삼정KPMG를 배정 받았다. 오아시스에는 신한회계법인이 낙점 됐다.

3사는 또 상장 주관사도 확정했다. 컬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을 대표 주관사로 정했고 SSG닷컴은 미래에셋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오아시스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택했다. 상장 파트너 확정이 끝난 3사는 IPO '첫 단추'를 꿰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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