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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현장경영 나서며 DT전환 점검

  • 송고 2021.06.01 13:59 | 수정 2021.06.01 14:07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농협은행 3200억원 등 디지털전환 및 시스템 안정화에 5000억원 투자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이 계열사의 디지털전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조직과 임직원을 격려하는 디지털 현장경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손병환 회장은 매월 농협금융 계열사 중 디지털전환 추진 우수 사업장을 찾아 현장 직원과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그룹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NH농협캐피탈은 첫번째 디지털 현장경영 계열사로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농협캐피탈을 방문한 손병환 회장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오픈에 이어 모바일 앱 개발에 착수하는 캐피탈 디지털전환 추진부서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스템 개편에 따른 고객 불편사항 여부를 점검했다.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에 약 300억원을 투자한 농협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IT시스템을 구축해 업권 최고 수준의 IT서비스 환경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농협금융은 디지털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은행 3200억원, 생명 484억원, 증권 469억원 등 약 5000억원을 IT부문에 투자해 고객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거래량에 대응하기 위해 MTS시스템 성능개선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금융은 선제적으로 IT인프라에 투자하고 고객과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DT추진을 통해 시장흐름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고객이 전산장애나 접속지연 등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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