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해양경찰관 6명에 상금 7000만원 수여
에쓰오일(S-OIL)은 23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2019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해양경찰관 6명에게 상패와 상금 7000만원을 수여했다.
'최고영웅 해양경찰'에는 포항해양경찰서 이성희 경위(46세)가 선정됐다. 이 경위는 지난 4월 포항 신항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표류중인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을 구조, 7월에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전망대 앞 해상에 항해 중이던 모터보트가 침수되는 상황에서 승선원 9명을 구조했다. 에쓰오일은 이 경위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영웅 해양경찰'에는 부산해양경찰서 천상용 경위 (46세)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에쓰오일 류열 사장은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위험에 처해 있는 배에 위험을 무릅쓰고 승선하여 구조하는 해양경찰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
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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