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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 한국산업은행에 워크아웃 신청

  • 송고 2019.09.06 16:15 | 수정 2019.09.06 16:15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코다코가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에 금융채권자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신청했다고 5일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워크아웃에 대한 소집통지가 되면 금융기관의 채권에 대한 상환의무가 동결된다. 경영개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금융기관의 일시적 상환 요구에 따른 유동성 위기 해소하면 재무구조가 안정될 수 있다.

반면 일반 상거래 채권은 채무동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관계로 협력사와의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이사는 "기업회생신청(법정관리)과 달리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미래 전기차 시장에 대한 투자와 멕시코 법인에 대한 투자 등 몇년 간의 노력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 대표는 "현재 전년 결산기 감사에 대한 적정 감사의견을 받기 위해 외부 대형 전문회계법인을 통한 회계자문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기간 내에 적정의견을 받으면 조기에 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를 종결하고 주권거래 재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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