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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육군 2사단 노도부대 위문

  • 송고 2017.11.20 14:33 | 수정 2017.11.20 14:3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1사 1병영' 자매결연…위문금 전달

1984년 유니온스틸 당시부터 인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맨 앞줄 좌측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한영훈 소장(맨 앞줄 좌측 네 번째)을 비롯한 2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맨 앞줄 좌측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한영훈 소장(맨 앞줄 좌측 네 번째)을 비롯한 2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제강

동국제강은 20일 '1사 1병영' 자매결연 하고 있는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욱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2사단장 한영훈 소장을 비롯한 부대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동국제강 참석자 중에는 군 복무 시절 한 소장과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직원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 소장이 중대장으로 복무 중일 당시 부대원으로 함께했다.

장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군 장병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2사단과의 따뜻한 인연이 앞으로도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1984년에 2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금은 동국제강으로 합병된 유니온스틸이 1984년 2사단과 자매결연한 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오다 1995년 중단됐었다.

장 부회장(당시 유니온스틸 사장)은 2012년 2사단과 다시 1사 1병영 자매결연하며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국제강은 자매결연 기간 동안 매년 TV, 탈수기 등의 생활필수품과 위문금을 전달해왔으며 전역장교에 대한 '장교 특별 채용'도 실시했다. 올해는 1명이 최종 합격해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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