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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워커힐 면세점 영업 종료…"특허 반드시 재획득"

  • 송고 2016.05.12 10:39 | 수정 2016.05.12 10:4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한국 관광산업 발전 기여…일자리 창출 및 내수경제 활성화 일조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면세점이 지난 11일부로 영업을 마무리했다. 내부 정리를 거쳐 오는 16일에는 문을 닫는다. 지난해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월 16일까지였던 워커힐면세점의 기존 임시 특허기간을 5월 16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12일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워커힐면세점 임시 특허기간 연장 사유에 대해 "워커힐호텔 방문 고객들의 불편 최소화와 면세점 구성원 고용 안정, 그리고 재고 소진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워커힐면세점 특허를 상실한 이후 △호텔 방문 외래 관광객(연간 150만명)의 쇼핑편의성 및 관광만족도 저하 △구성원 고용불안 △중소 협력업체 피해 방지 △재고 처리 △확장공사 중인 면세점 공간의 대체 활용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지만 해법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관세청이 서울 시내 면세점을 추가로 4개 더 늘릴 방침임을 발표함에 따라, SK네트웍스는 면세점 특허를 반드시 재획득할 것이란 방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추가 면세점 사업자 선정절차가 언제 확정될지 미지수다.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면세점 업계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워커힐은 1963년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최대 호텔로 문을 연 이래 54년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역량을 갖춰왔다"면서 "중화권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유하고 있어 워커힐면세점이 지속된다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텔 54년 면세점 24년간의 운영기간 동안 축적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겸허하고 철저히 준비해 면세점 특허를 반드시 재획득할 것"이라며 "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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