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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다카타사 에어백 리콜" 당부...'국내 6개사 48종 5만여대'
- 송고 2016.04.26 07:35 | 수정 2016.04.26 07:3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금속 파편 스액 상해 입힐 위험성
국토교통부는 26일 국내외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카타사 에어백 리콜 관련,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시정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다카타사 에어백 리콜은 전 세계적으로 약 5300만여대가 대상이며 장착된 에어백은 충돌사고와 함께 전개될 때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금속 파편이 날아와 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세계적으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에는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국내에는 수입차를 포함한 6개사 48차종 5만여대가 해당 차량이다. 국내외 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해당 차량 중 약 75%인 3만8228대에 대해 현재 각 제작사에서 리콜을 시행 중이며, 부품 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약 25%인 1만2420대는 현재 리콜 예정으로 부품 확보시 바로 리콜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31일 현재까지 해당 차량의 약 39%인 1만9776대가 리콜 시정조치를 받았다.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통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히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 차량은 해당 제작사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시정조치 받을 수 있어 차량 소유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며 아직 시정조치를 받지 않은 차량들에 대해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기타 사항은 혼다코리아(주)(080-360-0505), 비엠더블유코리아(주)(080-269-2200), 에프씨에이코리아(주)(080-365-2470), 르노삼성자동차(주)(080-300-3000),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1600-6003), 한국토요타자동차(주)(080-4300-4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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