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제네바모터쇼 '로드스터'.'카브리올레' 공개

송고 2016.03.02 08:19 | 수정 2016.03.02 08:27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메르세데스-벤츠는 1일(현지시간) 개최된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드림카 컬렉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로드스터와 카브리올레 모델들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벤츠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 2016에서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카브리올레 모델인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전설적인 프리미엄 로드스터 SL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SL'과 프리미엄 컴팩트 로드스터의 기준 SLK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SLC'를 유럽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자동차 발명 130주년' 기념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 등 벤츠의 진보된 기술력으로 완성된 드림카 컬렉션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 2016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되는 '더 뉴 카브리올레'는 '더 뉴 C-클래스'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해준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로 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소프트 탑이 탑재, 계절에 관계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탑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SL'은 편안한 주행을 위한 우아한 로드스터로, 때로는 스포티한 코너링을 위한 다이내믹한 쿠페로, 다방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더 강력한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 5개의 변속 모드를 제공하는 다이내믹 셀렉트, 혁신적인 액티브 바디 컨트롤(Active Body Control) 기능으로 곡선 주행에서 더욱 더 안전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전설의 로드스터답게 매우 날렵하고 스포티하게 디자인됐다. 또 보닛, 범퍼 및 헤드램프는 모두 새롭게 변모됐다.

세그먼트가 탄생한지 20년 만에 전형적인 컴팩트 로드스터가 최적화된 기술 및 향상된 디자인과 함께 SLC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 됐다.

새로운 모델명 SLC는 이 로드스터의 기술이 C-클래스와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 스포티한 최고급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과 엔트리 모델 '더 뉴 SLC 180'이 모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더 뉴 SLC' 전면부는 가파르게 경사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화살촉 모양의 보닛을 더욱 길게 해줬다. 모든 '더 뉴 SLC' 모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있으며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는 운전자가 버튼 조작으로 엔진, 변속기,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시스템 조정을 통해 차량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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