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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씽씽 벤츠, 올해 새 자동차 라인업 전략 먹히나?

  • 송고 2016.02.15 06:00 | 수정 2016.02.15 07:5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1월 출시된 더 뉴 GLE,GLC 등 SUV 모델 인기

S·E·C클래스의 꾸준한 판매 성장세

더 뉴 GLCⓒ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LCⓒ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지난달 개소세 인하조치 종료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입차 등록대수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경쟁 브랜드와의 판매 격차를 크게 벌이며 올 한해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는 기존 자동차 라인업의 지속적인 인기에다가 새로 시장에 내놓은 자동차들이 고객들의 관심을 끌며 판매를 이끌고 있기 때문.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차 등록대수는 1만 6234대로 전년 동월대비 18.5% 감소했다. 이 가운데 벤츠는 총 4298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6% 소폭 하락하는 것에 그쳤다. 이는 새로 출시된 SUV 모델들과 베스트셀링 모델들의 견조한 실적이 판매량 안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새로 출시된 SUV 모델 '더 뉴 GLC·GLE'가 큰 호응을 얻으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더 뉴 GLE'는 지난해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상위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 가장 다재다능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출시 한 달 만에 GLE 250·350 d 4MATIC은 각각 119대, 170대가 팔리며 승승장구 했다.

'더 뉴 GLC 220 d 4MATIC'도 출시와 동시에 무려 619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카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기존 라인업인 S·E·C클래스의 꾸준한 판매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S클래스는 900대, E클래스 1500대, C클래스 317대가 각각 팔렸다. 이들의 총 판매량은 전체(4298대)의 절반을 넘는 63%(2717대)를 차지해 주력 모델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 900대가 팔린 S클래스는 지난달 기준으로 대기고객이 약 2000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벤츠는 꾸준한 대기 물량 공급 전략을 구사, 판매 증가세를 도왔다.

벤츠 관계자는 "대기고객이 많았던 S 클래스의 경우, 미리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했던 것이 1월 실적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 클래스의 경우도 E 220 BlueTEC는 555대, E 250 BlueTEC 4MATIC은 366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차 5,9위에 랭크돼 그 명성을 이어갔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된 SUV 모델들을 필두로 S·E·C 클래스, Mercedes-AMG, 컴팩트카 모델 등 가릴 것 없이 전 라인업이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라며 "이에 4분기 출시가 예정된 SUV 라인인 '더 뉴 GLS'와 '더 뉴 GLE 쿠페'에도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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