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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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에 어떤 기름을 넣어야할까?
- 송고 2016.02.09 11:49 | 수정 2016.02.09 11:4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차량 연료는 크게 휘발유와 경유로 나뉘고, 이를 잘못 넣으면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휘발유 안에서도 구분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어떤 차에 어떤 휘발유를 넣어야 내 차를 오랫동안 튼튼하게 탈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국내차는 일반유를, 수입차는 고급유를 주입하는 것이 좋다. 이는 국내차, 수입차라는 브랜드의 차이가 아닌, 옥탄가 차이 때문.
옥탄가가 94이상일 경우는 고급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수입차는 대부분 옥탄가가 94이상이다. 반대로 국내차는 대부분 옥탄가가 이보다 낮은 92~93이므로 고급세단이라고 해도 고급유를 사용해도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별로 없다.
만약 옥탄가에 맞는 휘발유를 넣지 않으면 출력저하, 연비하락, 노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급유를 넣어야 하는 수입차에 일반유를 주유하게 되면 엔진에 큰 무리가 발생하여 동력계통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내차판매전문 중고사이트 카즈 (http://www.carz.co.kr) 관계자는 "수입차를 보유한 소비자는 귀찮더라도 고급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에서 고급유를 주유하는 게, 나중에 차를 중고로 중고로 팔 때도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차량 메뉴얼을 정독하고, 고급유 사용을 권장하면 이를 지키는 것이 좋다. 제조사가 권장하지 않는 연료를 주요할 경우 성능저하와 진동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이는 중고차시세 하락과 직결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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