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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미래 준비 협의회 ' 가동…"조직문화 개선"

  • 송고 2016.02.06 11:36 | 수정 2016.02.06 11:3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회사 발전 및 소통 강화 목적…3월 본격 활동

LG상사가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단추로 소통 강화를 택했다.

LG상사가 경영진과 임직원간의 양방향 소통 채널인 '퓨처보드(Future Board)'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퓨처보드는 '미래 준비를 위한 협의회'라는 의미다.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친밀히 소통하고, 회사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사내소통 기구다.

퓨처보드의 도입으로 경영진은 사업 계획과 주요 현안, 경영 방침을 공유한다. 또한 임직원들은 사내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

각 사업부를 대표하는 직원 17명이 선발돼 활동하고, 최고경영자(CEO) 이하 사업부문장과 경영기획담당, HR담당 임원이 경영진위원으로 참여한다.

LG상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대응의 일환으로 내부 단합과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해 연말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공식 발족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상사는 원활한 사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부 및 팀별 단위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 신규 입사자 및 승진 대상자의 임직원 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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