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내년 3만4720대 8.5%↑...AS센터 9곳.워크베이 169개↑

송고 2015.12.24 10:52 | 수정 2015.12.24 10:53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A3 e-tron, A4, Q7, A6 아반트, R8 등 총 5종 이상 신차 출시

뉴 R8ⓒ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내년 판매목표를 올해보다 약 8.5%가량 성장한 3만4720대로 잡았다.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2016에 총 5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키로 하는 등 이 같은의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내년 선보일 신차는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tron', A4, Q7, A6 아반트, R8 등이다.

'A3 스포트백 e-tron'은 아우디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뉴 아우디 A4'는 최신 기술사양을 적용했다.

'뉴 아우디 A6 아반트'는 프리미엄 왜건형 차량이며, '뉴 아우디 Q7'는 훨씬 넓어진 실내공간과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 된 도심형 SUV이다. '뉴 아우디 R8'은 2세대로 거듭난 초고성능 스포츠카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내년에 판매를 늘리기보다 AS 품질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서비스센터 9곳과 자동차 수리 공간인 워크베이 169개를 늘리기로 했다. 서비스센터는 올해보다 28%, 워크베이는 34% 증대한다는 계획인 것.

현재는 목포, 제주, 잠원 등 5곳의 서비스센터가 내년 초 신규 오픈 및 확장을 위해 공사중에 있다. 9곳이 추가되면, 내년에 41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워크베이 169개가 추가되면, 총 665개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아우디 고객은 공식 서비스센터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고,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대형 문화 공연 프로젝트인 '아우디 라이브', 재즈와 클럽신을 결합한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공모전, '아우디 R8 LMS컵' 등 기존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및 모터스포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중립 프로그램 기금 후원 및 활동, FAU 부산캠퍼스 차량 지원,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11년을 맞이한 아우디코리아는 전년보다 16% 성장한 3만2000대를 판매했다.

올 한해 컴팩트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을 공략한 'A3 스포트백'과 소형 세그먼트에서의 첫 고성능 모델 ‘S3’, 아우디의 베스트 셀링 비즈니스 세단 ‘A6’, 더욱 강력한 성능과 출력, 게다가 효율성까지 겸비한 ‘A7’, 디자인과 품질 등 4개 부문 아우토 트로피를 석권한 국내 첫 아우디 소형차 모델 ‘A1’, 그리고 아우디 버추얼 콕핏을 처음 적용하여 국내에 선보인 스포츠카 ‘TT’와 고성능 모델 ‘TTS’까지 총 7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였다.

또한, 진주, 방배, 포항, 삼성, 춘천, 부산사상 등 총 10곳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 및 확장해 모두 3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28% 확대된 것이다.

자동차 수리공간인 워크베이는 191개가 추가됐다. 이는 전년대비 62% 증가한 것.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탄소 중립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8개 대학과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말까지 총 50명의 학생을 아우디 코리아에 채용할 예정이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가 함께 설립한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감각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하며, 이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만 45세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의 실무 재교육과 채용을 위해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아우디 엑스퍼트 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2016년에 양적, 질적 측면 모두에서 향상된 행보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판매보다는 서비스의 고객 만족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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