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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5 중국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기록

  • 송고 2015.11.01 09:00 | 수정 2015.10.30 20:1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0일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5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46개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가 1위, 기아차가 5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중국 주요 57개 도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된 71개 브랜드, 270개 차종을 대상으로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신차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역대 현대차가 기록한 최고 점수인 70점을 획득하며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차도 94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양사 모두 GM,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닛산 등 판매 상위권의 주요 업체를 모두 제치며 최고의 품질 기업에 등극했다.

현대·기아차는 11개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차의 △베르나 △랑동 △밍투 △ix25와 기아차의 △스포티지 등 총 5개 차종이 각각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랑동.ⓒ현대자동차

랑동.ⓒ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총 4개 차종이 차급별 평가에서 1위에 올라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1위 차종을 배출한 업체로 기록됐다. 랑동은 2년 연속 해당 차급 1위에 등극해 중국 준중형차 시장 내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기아차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지난 2005년 현대차는 197점, 기아차는 26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10년 만인 올해 70점과 94점을 기록하며 판매 확대에 이어 품질경영을 안착시키며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공은 밍투, ix25, K2 등과 같이 개발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해 선보인 현지 맞춤형 신차들이 큰 역할을 했기에 가능했다.

최근 현지 업체들의 저가 SUV 공세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SUV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음으로써 중국 SUV 시장 전통 강자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현대·기아차는 품질 평가에서 최고 우수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판매가 주춤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선보인 투싼과 기아차 K5 등 우수한 품질의 신차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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