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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취득세 감면..."현대.기아차, 중국 시장 판매량 늘듯"

  • 송고 2015.10.01 08:47 | 수정 2015.10.01 08:4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1천600cc 이하 승용차 취득세 10%에서 5%로

판매비중 현대차 63%, 기아차 67%

아반떼ⓒ현대자동차

아반떼ⓒ현대자동차

1일부터 중국 정부의 1천600cc 이하 승용차에 대해 취득세 감면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1일 "올해 누적 기준 중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체 판매 중 1천600cc 이하 차량 비중은 각각 63%, 67%에 이른다"라며 이 같이 진단했다.

가장 큰 수혜는 당연히 중국 로컬 자동차업계로 보이지만, 1천600cc 이하 차량 판매 비중이 큰 현대차와 기아차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1천600cc 이하 승용차에 대해 취득세를 기존 10%에서 5%로 인하키로 결정했다.

인하 혜택은 한국 통화 기준으로 대략 50~130만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채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물 차원의 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요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중국의 승용차 가운데 1천600cc 이하는 60%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과거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소비 부양책이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채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과거 리먼 사태 직후, 2009년~2011년에 상당수의 국가들이 폐차 보조금이나 세금 감면 등의 자동차 소비 부양책을 시행했고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경기 둔화와 심각한 자동차 수요 둔화 우려를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요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대기아차는 원화약세의 지속, 글로벌 소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유연한 가격 정책(실질 인하)과 신차 효과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당분간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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