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동기比 32%↑…시장점유율 21% 기록
레노버가 시장조사기관 IDC의 2010년 4분기 PC 트래커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대기업, 정부, 교육 고객 대상 노트북 판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2일 한국레노버에 따르면, 레노버는 지난해 4분기 이 부문에서 2009년 동기 대비 32% 성장하며 2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각각 18.4%와 18.0%에 그친 HP와 델(Dell)을 넘어섰다.
특히, 신흥 시장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레노버는 신흥 시장에서 세계 시장 평균 성장률인 28%보다 높은 52%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이 지역의 출하량은 레노버 전체 출하량의 38.4%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도에서 출하대수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2%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RuCIS) 76%, 아세안(ASEAN) 43%가 뒤를 이었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대기업, 정부, 교육 고객 대상 노트북 판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최상의 PC 성능과 세계적 수준의 고객 서비스 및 지원에 대한 레노버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노버는 현재 전세계 기업용 노트북 판매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용 노트북 시장에서 핵심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신흥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 공략하는 ´Protect and Attack´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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