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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DP·고용지표 호조에 S&P 500 또 사상 최고치
- 송고 2024.09.27 05:54 | 수정 2024.09.27 05:55
- EBN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연합뉴스
뉴욕증시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과 고용지표 호조세가 이어지며 S&P 500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6포인트(0.62%) 오른 4만2175.1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11포인트(0.4%) 오르며 5745.37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108.08포인트(0.60%) 상승한 1만8190.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올해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지난 1분기 1.6%에 비해 두 배 가량 뛰었다. 탄탄한 소비를 바탕으로 2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같은 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8000 명으로 전주 대비 4000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고용지표도 호조세를 보였다.
시장 예상치(22만4000명)을 하회하며 4개월래 최저치 수준이다.
경제지표 호조에 이어시장은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화답했다.
전날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 순이익은 모두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특히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칩이 내년 생산 물량까지 이미 매진됐고 다음분기에도 기록적인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4.73%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0.43%), AMD(3.67%), TSMC(2.81%), 퀄컴(1.23%) 등 AI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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