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이 운전자금을 저리로 원활하게 조달하도록 금융기관에 총 100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은 울산본부는 이달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을 대출하면, 대출액의 절반 이내에서 금리 연 2.00%로 해당 금융기관에 자금을 제공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 이내(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최대 20억원 이내)다.
한은 울산본부는 이번 지원이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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