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 & Now] 대보건설 상반기 수주액 6500억 등

송고 2024.07.02 08:56 | 수정 2024.07.02 10:19
EBN 이병우 기자 (news7251@ebn.co.kr)

대보건설, 상반기에만 6500억 수주

대보건설 CI. [제공=대보건설]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올 상반기에만 수주액 648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대보건설에 따르면 기업은 올 상반기 동안 2241억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비롯해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새울본부 직원사택 신축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상반기에만 약 65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며 “건설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주 실적 증가에 따라 최근에는 토목부문 신입사원 1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보건설은 지난 2017년 수주 1조원을 돌파한 이래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한미글로벌, ‘건설산업의 테슬라, 카테라의 도전과 실패’ 발간

‘건설산업의 테슬라, 카테라의 도전과 실패’ 표지. [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2일 ‘건설산업의 테슬라, 카테라의 도전과 실패’ 서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한미글로벌과 워싱턴대학교 김용우 교수가 공동으로 펴낸 이 서적은 미국의 OSC(탈현장건설) 전문기업 ‘카테라’의 흥망성쇠를 심층적으로 조명하여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혁신 방향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이 책에는 카테라의 등장과 사업 확장, OSC 기술의 소개와 접목 방법, 카테라의 전략과 비전, 그리고 성장과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을 전문가 인터뷰와 자료 분석을 통해 조명했다.

건설 유니콘으로 건설 산업의 테슬라로 불리기도 했던 카테라의 쇠퇴와 몰락을 집중 분석해 카테라의 사례가 한국 건설 산업에 주는 시사점과 OSC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 등이 수록돼 있다.

도서의 초기 기획을 주도한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과거 한국 경제의 고성장을 이끌던 건설 산업이 최근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며 “건설산업의 혁신을 추구했던 카테라의 성공과 실패 과정을 면밀히 분석한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혁신적인 건설 기업이 탄생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사와 연구를 담당한 워싱턴대학교 김용우 교수는 “건설 산업에서는 사례 학습을 통한 점진적인 개선을 추구하는 ‘러닝 프로세스’가 유독 부족한 업계”라며 “이 책을 통해 카테라를 분석함으로써 OSC와 관련된 기업들이 비싼 수업료를 치르지 않고도 건설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데 필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Constr. & Now] 대보건설 상반기 수주액 6500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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