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8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7,288,000 1,055,000(1.22%)
ETH 3,542,000 39,000(1.11%)
XRP 778.4 3.8(-0.49%)
BCH 479,600 10,500(2.24%)
EOS 717.4 0.6(0.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4세대 실손 손해율 134%…도수·체외충격파 등 비급여가 주범

  • 송고 2024.06.17 07:52 | 수정 2024.06.17 07:53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출처=연합]

[출처=연합]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올해 1분기 130%를 넘어섰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에서 취합한 올해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8.0%로 작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그만큼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작년 1분기 118.4%에서 올해 1분기 134.0%로 15.6%p 급등했다.


4세대 실손보험은 과잉 진료를 억제하고 가입자 간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해 보험료 할인·할증제를 적용해 2021년 7월 출시한 상품이다. 보험료가 이전 세대 상품보다 저렴한 대신 진료비 자기부담비율이 높다.


4세대 실손 손해율은 2021년 62.0%, 2022년 88.8%, 2023년 115.5%, 올해 1분기 134.0%로 지속해서 급등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올해 4세대 손해율이 1세대·2세대 손해율을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손해율이 급등한 이유는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료 등 비급여 항목이 꼽힌다.


비급여 의료는 의료기관이 가격을 임의로 설정하고 진료 횟수, 양 등을 남용할 수 있어 일부 의료기관과 소비자의 과잉의료가 지속되고 있다.


5개사의 올해 1∼5월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총 3조8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는데 이중 비급여 지급액은 2조2058억원으로 11.3%, 급여 지급액은 1조6385억원으로 11.0% 증가했다.


2023년 전체 실손에서 급여 지급액이 20.7% 늘고 비급여 지급액은 2% 늘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비급여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등 영향으로 정형외과 지급액 8645억원 중 비급여 지급액은 6089억원으로 70.4%에 달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8 00:35

87,288,000

▲ 1,055,000 (1.22%)

빗썸

09.28 00:35

87,255,000

▲ 956,000 (1.11%)

코빗

09.28 00:35

87,210,000

▲ 910,000 (1.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