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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 Now] 엔비디아 품은 ETF ‘훨훨’

  • 송고 2024.06.12 16:28 | 수정 2024.06.12 16:29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AI 반도체 대표 기업인 엔비디아를 편입하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가 상장 첫날 완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가 상장한 첫날부터 상장 설정 금액인 80억원을 모두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상장 당일 거래량은 160만주를 넘어서며 상장 주식 수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 또한 높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를 84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인버스 제외)에 해당하는 규모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와 같은 날 상장한 ACE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4종 합산 개인 순매수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특히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로 관심이 집중된 셈이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를 약 25% 수준으로 편입하며, 나머지 약 75%는 엔비디아와 관련된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한다. 상장 당일 기준 구성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24.01%), ARM(19.99%), TSMC(9.99%), SK하이닉스(9.98%), ASML(4.52%)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편입종목 선별은 시장 내 독점력과 대표성, 기술성과 성장성 등을 모두 반영해 이뤄진다. 펀드 운용을 맡은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을 비롯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전문 리서치 인력이 운용 전략회의를 통해 종목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식이다.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책임은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빅테크 산업은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확정기여(DC)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에서 장기적으로 담아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향후에도 AI 산업 주도권을 가진 엔비디아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액티브 상품의 특장점을 십분 활용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공=신한자산운용]

[제공=신한자산운용]

엔비디아를 26% 편입하고 AMD(17.73%), 브로드컴(15.03%) 등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도 상장 이후 우수한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거래소 기준 해당 ETF의 한달 수익률은 14.35%로 국내 상장 AI 반도체 중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이 ETF는 칩메이커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엔비디아, AMD, 인텔, 브로드컴, 퀄컴을 포함한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수요의 급격한 팽창으로 인해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은 칩 설계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칩메이커 기업들”이라며 “포트폴리오 내 엔비디아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개별 종목의 단기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AI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AI의 전방위적인 확산에 따라 관련 산업이 세분화 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역시 같은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AI 관련 ETF도 종목 구성과 비중에 따라 성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컨셉과 구성종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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