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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R&D 1등은 ‘삼성전자’…28조 투자

  • 송고 2024.04.09 08:26 | 수정 2024.04.09 08:27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삼성전자 R&D 투자액 28조3528억원…전년 대비 13.7% ↑

SK하이닉스 R&D 투자액 4조1884억원…가장 많이 감소

[출처=연합]

[출처=연합]

지난해 국내 대기업 중 연구개발(R&D) 투자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R&D 비용을 공시한 224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R&D 투자액은 73조4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7조1413억원)보다 6조2825억원(9.4%) 증가한 수치다.


경기 침체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지만, 미래 준비를 위한 R&D 투자액은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새 0.32%포인트 상승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R&D 투자액 기준 1위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28조3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4236억원(13.7%)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이 14.3% 감소했지만, 조사 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20조원 이상을 R&D에 투자했다.


LG전자(4조2834억원)와 SK하이닉스(4조1884억원), 현대자동차(3조9736억원), 기아(2조6092억원), LG디스플레이(2조3995억원), LG화학(2조857억원), 네이버(1조9926억원), 현대모비스(1조5941억원), 카카오(1조2236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10위 기업의 R&D 투자액은 조사 대상 기업 전체 투자액의 71.8%를 차지했다.


지난해 R&D 투자액을 가장 많이 늘린 곳도 삼성전자였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6330억원(18.9%)과 4462억원(20.6%)을 늘리며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4위는 3057억원(17.2%)을 늘린 LG화학, 5위는 2464억원(6.1%)을 늘린 LG전자였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75억원↑), 현대모비스(2214억원↑), 카카오(2023억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지난해 R&D 투자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4조1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69억원(14.6%) 줄었다.


R&D 투자 감소액 2위는 넷마블이다. 넷마블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1873억원(21.8%) 감소한 6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이 지난해 R&D 투자액(3427억원)을 전년 대비 697억원(16.9%) 줄이며 3위에 올랐고, 한국항공우주가 R&D 투자액(1632억원)을 437억원(21.1%) 줄이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HL만도(363억원↓)와 LG이노텍(354억원↓), LG디스플레이(321억원↓), 종근당(301억원↓) 등의 순으로 R&D 투자 감소액이 컸다.


특히 종근당은 그간 R&D 투자 비중이 10% 이상으로 국내 제약사 중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았으나, 지난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9.06%로 전년(12.19%) 대비 3.13%포인트 감소하며 10%대 밑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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