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진행된 임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 조정 기준안을 수용하겠다고 결의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ELS 판매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조600억원이다. 이 중 1조8000억원이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온다.
한편 농협은행의 올해 1~2월 홍콩H지수 ELS 누적 손실률은 53.5%, 손실액은 약 1조1000억원이다. 손해율이 유지되고, 평균 손실배상비율 40%를 적용하면 배상액은 약 440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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