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8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7,210,000 783,000(0.91%)
ETH 3,572,000 69,000(1.97%)
XRP 777.5 6.7(-0.85%)
BCH 477,300 5,850(1.24%)
EOS 721.3 5.3(0.7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엔씨소프트, 김택진·박병무 체제 ‘개발력 강화·내실 다지기’ 투트랙

  • 송고 2024.03.21 06:00 | 수정 2024.03.21 06:00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김택진, 글로벌 공략 신작 개발 집중

박병무, 경영효율화·M&A 물색 및 추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박정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 내정자 [출처=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박정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 내정자 [출처=엔씨소프트]

국내 게임 시장 포화 속 위기에 직면한 엔씨소프트가 김택진·박병무 공동 대표체제에 대한 베일을 벗었다.


지난 19일 엔씨소프트는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회사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1997년 설립돼 30년 가까이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가 줄곧 이끌었던 엔씨소프트의 첫 리더십 변화다.


이날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내정자가 직접 나서 향후 계획과 업무 분담에 대해 설명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저는 CEO(최고경영자)이자 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서 엔씨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박병무 내정자는 엔씨 경영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글로벌 공략을 위한 신작 개발, 박병무 내정자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경영과 회사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박병무 내정자는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경영 효율 강화 △모든 구성원이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구축 △경험의 내재화를 바탕으로 한 Globalization(세계화) 기반 구축 △IP 확보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와 M&A 추진 등 핵신 4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박 내정자는 법조인 출신이지만,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TPG Asia(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박 내정자는 2007년부터 엔씨소프트의 사외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맡아왔다. 회사 내부 사정에 밝은 셈이다.


이에 박병무 내정자도 “저는 리니지 탄생부터 17년 동안 엔씨 이사로서 힘든 시기와 성장을 지켜봤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 글로벌 공략에 집중하도록 미력이나마 돕고자 합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내정자는 M&A 계획과 경영 효율화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박병무 내정자는 “(M&A) 1순위는 게임사로, 시장 확장할 수 있는 국내 기업도 검토 중이다”며 “게임 이외의 영역은 엔씨와 사업적 시너지와 주주 입장 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경영 효율화 질문에 대해서는 “경영 효율화 작업은 효과적으로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숫자에만 치중한 효율화는 기업의 경쟁력과 뿌리를 없앤다”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IP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조했다.


엔씨소프트가 특화된 MMO(다중접속)을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콘솔 게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엔씨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두 공동대표가 먼저 최전선에서 원팀(One Team)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8 02:12

87,210,000

▲ 783,000 (0.91%)

빗썸

09.28 02:12

87,151,000

▲ 678,000 (0.78%)

코빗

09.28 02:12

87,130,000

▲ 620,000 (0.7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