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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드론 활용 선박 흘수 계측시스템 개발

  • 송고 2024.02.20 09:44 | 수정 2024.02.20 09:4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인력·작업시간 줄이고 안전성 높여

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개념도 [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개념도 [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해 선박 흘수(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하고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선박은 건조 후 시운전 과정에서 무게 중심과 중량 관련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흘수 계측을 진행한다.


선박의 적재 화물이 늘어나면 흘수가 깊어지고 선박의 침몰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흘수 선을 통해 선박의 한계 적재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론 흘수 촬영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이 수행할 수 있으며 계측 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조선소들은 그동안 보트를 이용해 선박 주변 6개 지점을 돌아가며 흘수를 계측했는데 해상에서 이뤄지는 작업 특성상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드론 계측 시스템 도입으로 흘수 계측시 안전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모든 선종에 대해 100회 이상의 실험을 거치며 정확성이 검증됐다.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중 선급 인증을 받고 실제 선박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특허는 출원을 완료했으며 해외 특허 신청이 진행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이 시스템을 선박 건조의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소 전체를 빅데이터 기반의 거대한 스마트 야드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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