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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실적 상승세 中서 ‘던파 모바일’로 잇는다

  • 송고 2024.02.06 14:18 | 수정 2024.02.06 14:19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한한령도 못 막는 ‘던파 모바일’ 인기…올해 정식 서비스 기대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사전예약 페이지.[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 사전예약 홈페이지 캡쳐]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사전예약 페이지.[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 사전예약 홈페이지 캡쳐]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이 올해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를 통한 퀀텀 점프를 노린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조742억원, 영업이익 1조181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는 중국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지난 2일 중국 정부는 외산 게임에 대한 자국 서비스 허가권인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이번 외자판호 발급 게임은 총 32종이다. 이 중 우리나라 게임은 △넥슨의 ‘던파 모바일’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판호 발급에 대해 현지 게임 이용자들도 ‘던파 모바일’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던전 앤 파이터’ IP는 넥슨의 주요 매출원이다. 특히 원작 게임은 중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던전 앤 파이터가 현지 시장에서 매년 1조원 안팎의 매출고를 올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당초 던파 모바일은 지난 2020년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바 있다. 넥슨은 “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원작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던파 모바일의 사전예약자 수는 60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사전예약자 6000만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현지 주요 앱 마켓 사전예약자를 통합하면, 1억 건에 가까운 사전 예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2년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됐을 때도, 중국 이용자들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 던파 모바일 다운로드 링크를 공유하고 가입 및 접속 방법 등을 공유했다. 중국 인기 인플루언서들도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던파 모바일 플레이를 방송했다. 높은 인기에 중국 인터넷 방송 플랫폼 ‘비리비리’, ‘도유TV’ 등은 방송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던파 모바일 카테고리까지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외자판호 발급과 함께 현지 서비스를 맡은 텐센트도 던파 모바일 출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홈페이지를 개설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연내 출시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던파 모바일은 중국 시장에서 상징적인 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받는 것”이라며 “한국 게임이 현지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호성적을 거두는 것이 다른 국내 게임사에게도 좋은 시장 분석 사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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