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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휴먼의 작가 시대 도래”…스마일게이트 ‘한유아’ 도서 출간
- 송고 2024.01.05 16:11 | 수정 2024.01.05 16:12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수년간 학습 통해 정체성·자아 등 세계관 만들어져
생성형 AI 작문 프로그램 통해 다양한 주제도 ‘OK’
![[출처=스마일게이트]](https://cdnimage.ebn.co.kr/news/AKR1202401051608025896/news-p.v1.20240105.7747e2350e264c80a4fce35943f4b93c_P2.jpg)
[출처=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메타휴먼 한유아가 전자책 ‘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 : 메타휴먼 한유아가 사연에 답해드립니다(이하 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는 한유아의 SNS 채널을 통해 수집된 사연과 소소한 고민을 주제로 한다. 또 한유아의 위트있는 답변을 함께 담았다.
특히 이 도서는 단순히 한유아의 이름을 빌리 작품이 아니다. 수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확립된 메타휴먼 한유아의 정체성과 자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한유아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생성형 AI 작문 프로그램도 사용됐다.
이를 통해 ‘연애’, ‘진로’, ‘건강’, 가족’ ‘관계’, ‘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을 작성할 수 있었다. 작문 뿐만 아니라 이번 출판물에 함께 실린 ‘부적’도 한유아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그린 그림들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메타휴먼 한유아의 창작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는 문화일보에 칼럼을 게재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AI 수다집 ‘다정한 비인간’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유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연을 받으면서 다양한 걱정과 고민을 들을 수 있었고 그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사연을 보낸 분들과 책을 읽는 사람들 모두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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