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개최 SCWS 최우수 기술상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월드 서밋(SCWS) 포럼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
ETRI는 공동 연구기관인 유캐스트와 함께 상용 목적 스몰셀 소프트웨어·서비스 기술 분야에서 '스몰셀(Small Cell) 포럼 산업대상'을 받았다.
ETRI 스몰셀 연구진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비롯해 2021년 ETRI 대표성과,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각각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과 관련해 지난 5년간 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 확장판(SCIE) 논문 11편을 작성한 것을 비롯해 국내외 특허 30편을 등록하고 159건을 출원했으며, 기업에 기술 이전도 마쳤다.
나지현 ETRI 지능형스몰셀연구실장은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진들이 부단히 힘써왔다"며 "연구 품질 향상과 기술 상용화를 통해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스몰셀은 전파 출력이 낮고, 크기가 일반 기지국보다 작은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적용 범위(커버리지)가 작지만 설치가 쉬워 가정·빌딩·실외용 등 다양한 종류로 사용 가능하다.
인터넷 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일체형 장비로 제공할 수 있어 구축 비용도 저렴하다.
스몰셀 월드 서밋 포럼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포함해 AT&T, BT, NTT도코모 등 세계적 이동통신사와 에릭슨, 퀄컴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8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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