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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4일) 이슈 종합] 석유화학 불황 탈출 모색, 이집트 첫 발주 '대선조선' 틈새 공략, 전세특별법 난항

  • 송고 2023.05.04 18:11 | 수정 2023.05.04 20:04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 "중국 수요만 기다릴 수 없다" 석유화학 불황 탈출 모색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올해 1분기 주요 업체들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부터 신사업 성과에 따라 부문별 희비가 엇갈린 만큼 업계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 반등을 공략하는 모양새다.


■이집트 첫 발주 '대선조선' 틈새시장 공략 적중했다

대선조선이 적극적인 협상으로 이집트 국영선사의 사상 첫 발주를 이끌어내며 틈새시장 공략이 적중했다. 중소형선 시장에서 중국 조선업계가 낮은 가격을 앞세워 유럽 선사들을 상대로 수주에 나서고 있다. 대선조선은 가격경쟁보다 선박 수요는 있으나 발주 경험이 없는 중동지역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힐 방침이다.


■[전세사기 일파만파⑪] 특별법 난항…쟁점은 '피해자 요건'

최근 '피해자 요건'과 '보증금 반환 채권 매입'을 놓고 여당과 야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전세사기 특별법이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당장 이번 주 내 전세사기 특별법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불발되면서 피해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모양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전날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논의했지만, 여야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신음하는 저축은행…부실채권 시장매각 허용 '절실'

건전성, 수익성 악화로 신음하는 저축은행업계가 부실채권(NPL) 시장 매각 길을 열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정부는 시장의 과잉추심을 방지하고 차주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부실채권 판매 의무화했다.


■[한미 금리차 역대 최대] 미 베이비스텝…환율·외인 수급 '촉각'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역대 최대인 1.75%p까지 벌어졌다. 한국은행이 올해 들어 두 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동안 연방준비제도(Fed)는 0.25%p씩 인상을 거듭한 영향이다.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한미 금리차라는 점에 시장은 경계하는 모습이다. 한미 금리차 확대가 반드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원화 약세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금융불안시 가상자산?…"금리 올라도 비트코인은 간다"

미국 은행 위기가 재점화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발생한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로 인해 전통 금융이 더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며 가상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p 올리고 연내 인하방침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음에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은 전통자산의 리스크로 인한 가상자산의 상대적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 긴축경영 박차…내달 재량근무제 폐지 검토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말 임원·팀장 예산 감축을 결정한 데 이어 최근 재량근무제 폐지 검토에 들어갔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자 내부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긴축 경영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근무변경 관련 설명회를 열고 노조 측에 '재량 근무제'를 폐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적용 예정 시기는 내달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회사는 확정되는 대로 해당 구성원들에게 이달 중 관련 내용을 사전 공지하겠단 계획이다.


■"해외 IR부터 자사주 매입·소각까지"…금융지주, 주가 사활 '총력'

4대 금융지주 수장들이 해외 기업설명회(IR),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가 부양에 총력을 쏟고 있다. 금융지주 주가는 글로벌 은행 파산 사태와 금융당국의 압박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저평가 국면에 들어서 있다. 신한금융지주나 우리금융의 경우 새로운 CEO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주가 부양책에 박차를 가하면서 책임경영과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묶으면 싸다" 보험사·고객 '윈윈'…가족·車 보험, 세트 할인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가입시 운전자보험 할인' '어린이보험보험 가입자 부모 보험료 할인' 등 보장 연계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운전자' '자녀·부모' 보장을 하나의 회사로 묶어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장은 높이는 전략이다.


■'새로 소주' 인기에도…롯데칠성 실적 기대감은 하반기로

롯데칠성음료의 실적 기대감이 하반기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제로 슈거(무설탕)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주류 부문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지만 맥주와 와인 판매가 줄어들면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롯데칠성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에 따라 하반기에는 실적이 급반등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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