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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롯데로부터 1000억원 수혈받은 한샘, 급한 불 껐다

  • 송고 2022.12.08 19:37 | 수정 2022.12.08 19:38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IMM 572억·롯데 428억원 투자 의결

재무약정 미준수 위기 우려 사라져

1000억원으로 자사주 매입 가능성

한샘 서울 상암 사옥도 매물로 내놓아

ⓒ한샘

ⓒ한샘

한샘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롯데쇼핑으로부터 총 1000억원의 자금 수혈을 받으면서 급한 불을 껐다. 한샘은 추가 투자로 주가 및 실적 하락에 따른 인수금융 대주단과의 재무약정 미준수 위기를 돌파하게 됐다.


롯데쇼핑은 8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한샘에 359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달 롯데하이마트가 한샘에 69억원 투자를 합산하면 롯데의 전체 투자 금액은 428억원이다.


IMM PE도 이날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한샘에 572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했다. IMM PE는 연내 한샘 인수금융 대주단의 동의를 구한 뒤 내년 1월쯤 투자금 납입을 종료할 생각이었다.


IMM PE는 지난해 4호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4000억원을, 롯데는 약 3000억원을 출자해 한샘을 약 1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나머지 자금 8210억원에 대해선 신한은행 등 대주단으로부터 대출받았다. 분기별 LTV는 75~85%로 설정했다.


악재는 한샘을 인수한 직후 시장 환경이 나빠지면서 한샘 실적과 주가가 추락했다는 점이다.


한샘은 주택거래량 급감 여파로 올해 3분기 1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47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 줄었다.


주가도 최근 1년간 계속 하락했다. 주가는 4만원 중반 수준으로 IMM 주당 인수가 22만5000원 대비 거의 5분의 1 토막이 났다. 최근엔 소폭 반등해 이날 기준 4만7100원이다.


IMM PE는 1000억원 자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한샘에 자금을 투입할 전망이다. 자금 투입 비율은 IMM PE와 롯데의 지분율을 감안해 4대 3 정도로 알려졌다.


IMM PE와 한샘은 추가 투자로 2024년 6월까지 LTV 테스트를 면제받게 됐다.


한샘은 사업 부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사옥도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한샘은 매각가로 3700억원대를 점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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