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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맞은 저축은행…'뉴비전'으로 도약 다짐

  • 송고 2022.12.08 14:30 | 수정 2022.12.08 14:31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금융전문기관"

취약차주 위해 1122억원 특수채 소각

8일 오전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을 개최했다. ⓒEBN

8일 오전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을 개최했다. ⓒEBN

"저축은행이 서민, 중소기업, 지역사회와 상생할 뿐 아니라 상생의 가치를 선도하는 핵심 중소금융 전문기관 이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달성하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저축은행 업계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상생의 가치를 선도하는 핵심 중소금융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8일 오전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금융협회장 저축은행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1970년대 상호신용금고로 첫 시작을 한 이래 현재 79개사가 자산 137조원, 거래 고객수 800만명의 의미 있는 지표를 일궈냈다"며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는 서민금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능하는 금융기관으로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지난 50년 간 저축은행이 적잖은 역할을 했지만 고객과 사회의 인식에는 아직 부정적 이미지가 존재한다"며 "모든 저축은행이 더 건실한 경영과 더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적 약자인 서민과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고객 중심 서비스와 건전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 회장과 전국 6개 지역별 대표들은 특수채권 소각 및 서민금융서비스 지원 확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서에 서명했다.


선언서 주요 내용에는 △취약차주 재기지원을 위한 특수채권 소각 실시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확대 △업계 공동 사회공헌의 날 지정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공동과제 발굴 및 협조 등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약차주의 재기 지원을 위해 특수채권을 소각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총 38개의 저축은행은 총 1122억원(약 1만건)의 채권을 올 연말까지 소각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 회장은 업권 미래를 위한 '비전'과 '미션', 이를 수행하기 위한 '4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4가지 전략과제에는 △열린 금융으로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울타리 제공 △고객 중심 서비스로 긍정적 경험 확대 △건전 경영으로 고객과 사회 신뢰 제고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등이 제시됐다.


오 회장은 "저축은행이 대한민국 금융의 한 축으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기 위해 국가와 사회, 그리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각 저축은행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각각의 요구를 담아내며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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